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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반대·부결” … 국민연금 목소리 더 커진다
다음 달 25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기업 경영에 대한 국민연금의 ‘입김’이 세질 전망이다. 사외이사 선임 등 기업들의 주주총회 안건에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찬성이나 반대 의견을 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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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 기업인 배임죄,‘경영판단 원칙’ 필요한가
[일러스트=박용석 기자] ‘경제민주화’ 바람 속에 기업인의 횡령·배임죄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 이에 “자의적인 배임죄 적용으로 기업 경영과 투자 활동이 위축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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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부거래 7월부터 자율규제 요구 … 김동수, 칼 뽑았다
롯데·현대중공업·GS·한진·한화·두산 등 6개 그룹 대표가 29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났다. “일감 몰아주기를 자제하겠다”는 자율선언을 하기 위해서다. 지난 1월 16일 4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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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기업 투자 의욕 꺾는 국민연금
최준선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국상사법학회장 6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회사법(상법)은 혁신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. 예컨대 “유능한 경영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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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주총 전자투표제 활성화해야
김화진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주주총회는 주식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. 회사를 경영하는 이사도 여기서 선출된다. 그런데 이 주주총회라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기구다. 수만 명의 주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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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업원 노후설계 교육은 기업의 의무
지난 6월 말 미국 최대의 목재 관련 기업인 와이어하우저의 근로자 교육담당 매니저로부터 이 회사의 노후설계 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. 와이어하우저는 포춘지가 선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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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 칼럼] 공정위, 대기업 MRO 조사 결과 곧 발표
박해식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기업형 수퍼마켓(SSM)의 골목 상권 진출을 두고 불붙었던 대기업과 중소업자 간의 갈등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(MRO·Maintenance, Repa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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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산업개발, 새 주인 맞을 수 있을까
[최현주기자] 대우산업개발(옛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)이 새 주인을 맞이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. 최근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 있는 창룽(長榮)건축유한공사가 300억원을 투자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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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국판 오나시스의 4100억원 탈세 미스터리
엊그제 국세청이 발표한 역외탈세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. 41건의 해외탈세에 대해 4741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. 규모도 엄청나거니와 역외탈세가 이토록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놀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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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부진 사장, 등기이사에 … 삼성 3세 경영인으론 처음
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(사진)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 3세 경영인으로는 처음으로 등기이사에 선임된다. 호텔신라는 다음 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이 사장을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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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격호회장 12곳 이사, 이건희회장은 ‘0’
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계열사 어느 곳에도 이사로 등재돼 있지 않다. 현대중공업·두산·대림·신세계그룹의 공정거래법상 동일인(오너)도 마찬가지다. 반면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은 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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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0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법무법인 한중 이만수, 이승우 변호사
법률 서비스 업계는 세계의 무한경쟁에 대응하여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. 이러한 변화 속에서 법무법인 한중 여의도 사무소는 클라이언트의 권익 실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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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 대비 효과 디자인만큼 좋은 건 없어
구규우 애경산업 디자인센터장은 “기업 경영에서 투자 대비 효과가 디자인만큼 좋은 게 없다. 디자인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”라고 말했다. 최정동 기자 미국 애플의 최고경영자(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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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단·협력사 동의 … “중·러 아닌 3국 업체서 인수 관심”
쌍용자동차가 회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. 77일에 걸친 노조의 장기 공장 점거 파업이 아니었다면 6월께는 나왔어야 할 회생계획안을 15일에야 법원에 제출한 것이다. ◆채권단·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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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론스타, 단기 이익 노렸어도 당시 매각 결정 존중돼야”
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이 24일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. [김성룡 기자]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‘불법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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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, 26조~27조 투자 이달 확정
특검으로 지연됐던 삼성의 투자 및 채용 계획이 이달 중 확정된다. 다음 달 중으로 각 계열사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. 삼성은 석 달이 넘는 특검 기간에 경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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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경영권 포기한 현대차의 노사 합의
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없이 올해 임금·단체협상을 타결했다.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벌이지 않고 임단협에 합의하기는 1997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. 이번 무파업 타결을 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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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SK '법 따진 뒤 돈 따진다'
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SK㈜ 이사회에서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. 사진 왼쪽부터 서윤석 사외이사, 신헌철 사장, 최 회장, 오세종 사외이사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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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 능력 검증 아직도 머나먼 길
정의선(37ㆍ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외아들) 기아자동차 사장은 몇 년 전 대구에서 회식을 했다. 인근 영업점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. 당시 K부장은 현대차 영업점에서 유행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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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벌가의 성공 대물림 자녀 교육법
'자식 농사'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? 대를 이어 기업을 이끌어야 하는 명문 기업가들도 자식 교육은 기업 경영만큼이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다. 삼성, 현대, LG 등 대기업과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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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구조본 대폭 축소
삼성그룹은 외환위기 이후 그룹 경영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구조조정본부의 이름을 바꾸고, 조직과 기능도 대폭 축소.재편한다. 삼성은 '기업구조조정본부(구조본)'를 '전략기획실'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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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버랜드 CB 발행 관련 삼성 실무자 7~8명 출금
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(CB) 발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이번 사건의 실무자급 관련자 7~8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. 검찰 관계자는 "에버랜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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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 "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"
'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.'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.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,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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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법
제1편 일반제도 제1장 민법의 기본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법은 재산관계에 대한 민사적규제를 통하여 사회주의경제제도와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하며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